전직 경찰관이 파출소에 근무중인 경찰관의 권총을 뺏은뒤 공포탄과 실탄을 쏘며 난동을 부렸다.
지난 20일 하오 11시쯤 대구시 동구 동부경찰서 공항파출소에서 지난 6월 의원 면직된 전석종씨(41·대구시 동구 신암 3동)가 술에 취해 들어와 혼자 근무중인 윤모 경장(50)의 권총을 뺏은뒤 “당신때문에 사표를 내게됐다”며 실탄 3발과 공포탄 2발 등을 천장을 향해 쏘는 난동을 부렸다.
전씨는 권총과 주먹으로 윤경장을 마구 때려 머리가 찢어지는 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전씨는 지난해 말 딸의 가출문제로 파출소에 찾아온 모여인과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원 면직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황경근 기자>
지난 20일 하오 11시쯤 대구시 동구 동부경찰서 공항파출소에서 지난 6월 의원 면직된 전석종씨(41·대구시 동구 신암 3동)가 술에 취해 들어와 혼자 근무중인 윤모 경장(50)의 권총을 뺏은뒤 “당신때문에 사표를 내게됐다”며 실탄 3발과 공포탄 2발 등을 천장을 향해 쏘는 난동을 부렸다.
전씨는 권총과 주먹으로 윤경장을 마구 때려 머리가 찢어지는 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전씨는 지난해 말 딸의 가출문제로 파출소에 찾아온 모여인과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원 면직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황경근 기자>
1997-10-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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