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비주류의 중심인물인 서석재·서청원 의원과 박찬종 고문이 6일 저녁 회동을 갖고 향후 정치적 진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두 서의원과 박고문의 회동은 지난 4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모임에서 세 사람은 신한국당의 민주계와 민주당,국민통합추진회의,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등의 세력을 모두 묶는 민주개혁대연합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모임이 이회창 총재에 대한 ‘비판적 협조’ 자세를 취하고 있는 서청원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짐에 따라 서의원이 서석재의원과 박고문에게 10월 중순이후까지 이총재의 지지율 변화를 지켜본뒤 행동을 통일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
이날 회동의 결과에 따라 박고문의 선거대책위원장 수락 및 서석재의원의 거취표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의 첫 회동에서 서청원 의원은 ▲당에 잔류할 것이며 ▲서석재 의원의 거취표명을 당분간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도운 기자>
이날 모임에서 세 사람은 신한국당의 민주계와 민주당,국민통합추진회의,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등의 세력을 모두 묶는 민주개혁대연합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모임이 이회창 총재에 대한 ‘비판적 협조’ 자세를 취하고 있는 서청원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짐에 따라 서의원이 서석재의원과 박고문에게 10월 중순이후까지 이총재의 지지율 변화를 지켜본뒤 행동을 통일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
이날 회동의 결과에 따라 박고문의 선거대책위원장 수락 및 서석재의원의 거취표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의 첫 회동에서 서청원 의원은 ▲당에 잔류할 것이며 ▲서석재 의원의 거취표명을 당분간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도운 기자>
1997-10-0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