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23일 “북한 통치자들은 오늘날 북한체제의 위기가 역사의 마지막 경고임에도 불구하고 봉건적인 ‘주체연호’를 사용,김일성 왕조를 유지해 보려함으로써 온 겨레와 세계인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심중한 과오를 범하고 있다”며 “주체연호가 북한 통치자를 구원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황씨는 이날 전국 언론사에 전달한 북한의 주체연호 사용과 관련한 기고문을 통해 “북한은 자기 수령의 탈상을 계기로 ‘주체연호’를 쓰기로 결정함으로써 다시금 세상사람들을 개탄케 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주체연호를 내놓은 것은 파산된 북한체제를 더욱 버림받게 하고 종말을 촉진하는 결과만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서정아 기자>
황씨는 이날 전국 언론사에 전달한 북한의 주체연호 사용과 관련한 기고문을 통해 “북한은 자기 수령의 탈상을 계기로 ‘주체연호’를 쓰기로 결정함으로써 다시금 세상사람들을 개탄케 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주체연호를 내놓은 것은 파산된 북한체제를 더욱 버림받게 하고 종말을 촉진하는 결과만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서정아 기자>
1997-09-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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