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양 유괴범 경상도말씨 20대”/전화음성 분석

“나리양 유괴범 경상도말씨 20대”/전화음성 분석

입력 1997-09-07 00:00
수정 1997-09-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건전 흰색세피아 배회… 차적 추적/경찰 수사본부장 격상… 인원 대폭 늘려

박초롱초롱빛나리양(7) 유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합동수사본부는 6일 지난 30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박양의 집으로 걸려온 전화 음성을 성문분석한 결과 범인은 경상도 언어권의 영향을 받은 20대 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박양이 유괴되기 하루전인 29일 낮부터 20대 남녀가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맴돌았다는 목격자를 확보,경기XX5XXX 흰색 세피아의 차적을 조회하는 한편 주요 길목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했다.

경찰청은 이 사건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수사본부장을 서초서장에서 배희선 서울경찰청 형사부장으로 격상시키고 수사인원을 대폭 늘렸다.

서울시내 25개 구청도 각 구별로 임시반상회를 열어 반상회보 3백만부를 서울 시내 전 가구에 배포키로 하는 등 ‘나리양 찾기운동’을 범시민운동 차원에서 펼쳐 나가기로 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한편 경찰은 “지난 31일 서울 명동 사보이호텔 폐쇄회로 화면에 찍혔던 20대 여자가 출두했으나 모구청 직원 윤모씨(23)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지운 기자>
1997-09-0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