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그램 수출 늘었다/공보처 집계 97상반기 수출입 현황

TV프로그램 수출 늘었다/공보처 집계 97상반기 수출입 현황

김재순 기자 기자
입력 1997-09-06 00:00
수정 199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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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74%… 수입은 6.4% 증가 그쳐

공중파 및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공보처가 최근 내놓은 ‘97 상반기 방송프로그램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방송프로그램의 수출액이 4백81만5천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76만8천달러 보다 7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외국 방송프로그램의 수입액은 3천9만3천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2천8백27만8천달러에 비해 6.4% 증가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이같은 추세를 올해 말까지 이어갈 경우 지난해 10.6:1에 달했던 수출입 역조비율을 5:1수준으로 낮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출현황을 구체적으로 따지면,공중파TV는 지난해 2백47만3천달러에서 3백86만9천달러로 57%의 증가세를 나타냈다.특히 MBC는 지난해 49만8천달러에서 무려 318% 늘어난 2백8만6천달러를 기록했다.케이블TV의 프로그램 수출액은 29만6천달러에서 94만7천달러로 전체적으로 220% 늘어났으며,이중 삼성영상사업단이 운영하는 캐치원과 Q채널이 7만5천달러에서 51만6천달러로 가장 높은 수출증가세(588%)를 보였다.

한편 수입은 공중파TV가 1천3백60만9천달러에서 2천10만6천달러로 48% 증가했으며,케이블TV는 1천4백66만9천달러에서 9백98만7천달러로 오히려 32% 감소했다.

이처럼 올들어 프로그램 수출액이 늘어난 것은 ▲국제프로그램 견본시장을 통한 수출노력 ▲일본 퍼펙TV에 대한 프로그램 공급 증가 ▲국내 방송사들의 수출에 대한 관심 제고 등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수출가능성을 고려한 국제적 표준제작방식의 정착과 방송프로그램 수출 전문회사 설립 및 국내의 프로그램 유통 활성화 정책 등을 더욱 구체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재순 기자>
1997-09-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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