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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과 북한 자유경제무역지대인 나진·선봉을 잇는 여객열차 운행이 52년 만에 최근 재개됐다고 28일 북경에 배달된 25일자 연변일보가 보도했다.연변일보는 도문나진·선봉간 변경관광열차의 시운행식이 지난 22일 하오 7시 도문역에서 개최된 후 기복의 자치주 부주장을 단장으로 철도,자치주 및 도문시 관계자,기자 등 모두 180명이 이 열차를 이용한 첫 관광팀으로 나진·선봉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출발한 여객열차가 일제때 부설된 도문나진간 철로를 달린 것은 45년 이후 처음이며 그동안에는 도문남양간에 화차의 왕래만 이뤄져 대한적십자사가 민간단체들로부터 기증받은 식량중 일부가 도문역을 거쳐 북한에 전달됐다.<북경=이석우 특파원>
1997-08-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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