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엔 기세상한가
27일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된 (주)팬택이 증시에서 각종 기록을 수립해 화제다.
팬택은 무선호출기와 산업용 무전기 등을 생산하는 자본금 72억원규모의 통신장비 생산업체로 지난달 23∼24일 기업공개 당시 공모가가 6만5천원으로 증시사상 최고가였다.
상장 첫날인 이날 동시호가를 받아 형성된 기준가도 기존의 최고기록인 7만5천원에는 못미쳤지만 7만원의 높은 가격대를 보였다.이날 첫장에서는 매도없이 매수가 이어져 7만5천600원으로 기세상한가를 기록했다.
91년 3월 설립된 팬택은 코스닥시장 등록을 거쳐 설립 6년5개월여만에 주식시장에 상장됐으며 창업자인 박병엽 사장이 29세에 회사를 설립,현재 나이가 35세에 불과하다는 점도 증권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팬택은 95년 업계 최초로 문자서비스가 제공되는 무선호출기를 개발했고 플랙스 방식을 채택한 광역 고속호출기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호출기 업계에서도 각종 진기록을 갖고 있다.매출도 94년 2백89억원에서 95년 3백55억원,96년 4백86억원으로 급속한 외형성장을 구가하고 있다.<이순녀 기자>
27일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된 (주)팬택이 증시에서 각종 기록을 수립해 화제다.
팬택은 무선호출기와 산업용 무전기 등을 생산하는 자본금 72억원규모의 통신장비 생산업체로 지난달 23∼24일 기업공개 당시 공모가가 6만5천원으로 증시사상 최고가였다.
상장 첫날인 이날 동시호가를 받아 형성된 기준가도 기존의 최고기록인 7만5천원에는 못미쳤지만 7만원의 높은 가격대를 보였다.이날 첫장에서는 매도없이 매수가 이어져 7만5천600원으로 기세상한가를 기록했다.
91년 3월 설립된 팬택은 코스닥시장 등록을 거쳐 설립 6년5개월여만에 주식시장에 상장됐으며 창업자인 박병엽 사장이 29세에 회사를 설립,현재 나이가 35세에 불과하다는 점도 증권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팬택은 95년 업계 최초로 문자서비스가 제공되는 무선호출기를 개발했고 플랙스 방식을 채택한 광역 고속호출기도 최초로 개발하는 등 호출기 업계에서도 각종 진기록을 갖고 있다.매출도 94년 2백89억원에서 95년 3백55억원,96년 4백86억원으로 급속한 외형성장을 구가하고 있다.<이순녀 기자>
1997-08-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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