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NEC·후지쓰사 슈퍼컴퓨터/미,반덤핑관세 부과키로

일 NEC·후지쓰사 슈퍼컴퓨터/미,반덤핑관세 부과키로

입력 1997-08-25 00:00
수정 1997-08-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AP 연합】 미 상무부는 21일 일본의 NEC,후지쓰사가 제작한 슈퍼컴퓨터에 대해 국제반덤핌협약위반을 이유로 고율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혔다.

상무부는 발표를 통해 NEC가 제작한 슈퍼컴퓨터에는 454%,후지쓰의 슈퍼컴퓨터에 대해서는 173%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일본 슈퍼컴퓨터 제작사에 대한 반덤핑제재 발동 여부는 국제무역위원회(ITC)로 이관돼 27일(현지시간) 미 업계의 피해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NEC 등에 대한 덤핑 예비판정을 내린바 있는 국제무역위는 내달말경 이 문제에 관한 최종판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반덤핑관세 부과조치를 피하기 위한 대책에 나선 NEC측은 국제무역재판소에 상무부측의 반덤핑조사를 중지시켜 달라고 요청했으나 20일 기각당했으며 미국에 대한 슈퍼컴 판매를 단념해야할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7-08-2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