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밤에 펼치는 ‘한여름 밤의 꿈’

늦여름 밤에 펼치는 ‘한여름 밤의 꿈’

최병렬 기자 기자
입력 1997-08-20 00:00
수정 199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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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뮤지컬 세종문화회관 뒤뜰서/야회공연은 국내 처음… 29일부터 열흘간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한여름 밤 도심 한복판의 야외무대에서 시원한 뮤지컬 한편이 입장료없이 열린 무대로 펼쳐진다.

서울시립뮤지컬단은 오는 29일부터 열흘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뜰 분수대광장에서 셰익스피어 원작의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셰익스피어의 첫 희극인 ‘한여름밤의 꿈’은 그간 국내외에서 수도 없이 뮤지컬로 공연됐지만 국내에서 야외뮤지컬로 무대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큐피드 화살에 맞은 세쌍의 연인들과 숲속 요정들이 아테네 궁전을 배경으로 나흘동안 야외에서 펼치는 한여름밤 꿈과 사랑의 이야기가 기둥 줄거리인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에서 분수대 위에 투명 아크릴판으로 무대를 설치,투명바닥면과 분수의 물줄기가 분수대 아래 및 양면에 설치된 조명과 어울려 환상적 시각효과를 이뤄내도록 했다.또 야외공간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청량감을 키우기 위해 9인조 악단으로 하여금 발라드풍의 삽입곡 25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이종훈 연출,최종혁 작곡.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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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올림픽공원,용산가족공원,한강시민공원,고궁 등 열린 공간을 찾아 ‘한여름밤의 꿈’ 공연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399­1669.<최병렬 기자>
1997-08-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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