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2일 한적본사에서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북한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총재는 “장소는 판문점이 좋다고 생각하나 철원 이북이나 고성 부근,북한·중국 접경지역 등 남북한이 합의하는 장소이면 한반도 어디든지 무방하다”면서 “지난 92년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당시에도 판문점에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려고 했던만큼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서정아 기자>
1997-08-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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