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한보와 삼미부도에 이어 터진 기아사태로 금융기관들의 대외 신인도가 추락하면서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외환보유고에서 10억달러를 떼어내 국내 은행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원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직접 차입하는 조건보다 훨씬 유리하게 책정되며 지원기간은 일단 1개월간으로 한 뒤 여건을 보아 연장해줄 방침이다.
한은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23일에도 국내은행에 10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이로써 올들어 한은이 국내 은행에 지원한 외화자금 규모는 5차례에 걸쳐 총 50억달러에 이른다.<오승호 기자>
지원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직접 차입하는 조건보다 훨씬 유리하게 책정되며 지원기간은 일단 1개월간으로 한 뒤 여건을 보아 연장해줄 방침이다.
한은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23일에도 국내은행에 10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이로써 올들어 한은이 국내 은행에 지원한 외화자금 규모는 5차례에 걸쳐 총 50억달러에 이른다.<오승호 기자>
1997-08-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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