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경선비용 내역 공개

이 대표 경선비용 내역 공개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7-08-05 00:00
수정 1997-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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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조직운영비 지출 다른곳서 맡아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측의 한 관계자는 4일 지난 대통령후보 경선과정에서 지출했던 비용 1억5천만원의 대체적인 명세를 공개했다.6월29일부터 7월20일까지 경선 기간동안의 주요 경비다.명세는 ▲홍보활동비 7천만원 ▲유세 지원비용 3천7백만원 ▲사무실 임차료 1천5백만원 ▲사무실 운영비 2천1백만원등이다.홍보활동비에는 당 선관위에 제출한 인쇄물등 홍보물의 제작,발송비와 대의원들에게 보낸 전보 및 편지 발송비,현수막 비용 등이 포함된다.전보는 야당이 주장하는 호화전보와는 거리가 먼 1천7백원짜리라고 설명했다.유세지원 비용에는 이동수단인 버스 임차료와 지방에서의 숙식비가 포함된다.

사무실 운영비는 경선기간 한달동안 여의도 부국증권 사무실 1천만원,광화문 사무실 5백만원이라고 밝혔다.또 사무실 운영비 가운데는 캠프 직원들과 지지 의원·보좌관,출입기자들의 식대가 1천만원을 차지하며 통신비와 문방구 소모품등의 비용을 포함시켰다.

이대표측은 야당이 의혹을 제기하는 여론조사비와조직운영비는 단 한푼도 캠프에서 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여론조사는 서상목 의원이 개발한 자동응답체계(ARS)를 사용했고,대의원 관리는 전적으로 지구당위원장이 책임지고 맡았다는 것이다.또 1억원의 선관위 공탁금과 경선기간중 지출한 점심·저녁 식사비는 이대표 개인 돈으로 부담했다고 밝혔다.<이도운 기자>

1997-08-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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