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월성원전 지진에 안전/과기처 특별점검

고리·월성원전 지진에 안전/과기처 특별점검

입력 1997-08-01 00:00
수정 1997-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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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8에도 ‘안전정지’토록 설계/6월 발생한 경주지진 영향없어

과학기술처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 고리·월성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진 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두 원전 모두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고리·월성 원전이 모두 0.2g(g는 중력가속도를 뜻하며 ‘지’라고 읽음.0.2g는 리히터 규모 7∼8의 지진)의 지진에도 안전하게 정지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6월 26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경우,월성 원전에서 0.034g를 기록했으며 91년 10월 월성 원전의 한건 이외에는 지진 계측기가 작동한 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점검결과 특히 고리·월성 원전의 지진계측설비 및 감시계통은 90년 이후 신규설비의 도입으로 상당한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김성수 기자>

1997-08-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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