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략에 차질” 재발방지 촉구
국민회의는 북한군과의 DMZ(비무장지대) 교전사건과 관련,17일 긴급 안보간담회를 열었다.‘황장엽 파일’에 이어 교전상황까지 겹친 상태에서 ‘북풍위협’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이날 회의 결과는 “북한의 도발을 엄중 경고하며 우리군도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원칙론으로 가닥을 잡았다.아직까지 명백한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는 배경이 깔려있다.
하지만 재발 가능성엔 촉각을 곤두세웠다.대비책으로 ‘현장조사’에 무게를 뒀다.“만일 유사사건이 확대될 위험성이 보인다면 안보특위가 현장조사를 통해 국민에게 실상을 알리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이번 사건을 ‘불행 중 다행’으로 여기는 분위기다.우선 불행은 ‘황장엽 경고’가 이번 교전사건으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는 우려다.통일대통령으로 상품성을 홍보하는 김대중 총재로서 북한의 개방개혁을 겨냥한 자신의 이른바 ‘햇볕론’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북풍의 실체를 파악,대비책을 강구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는 것이다.유사사건이 대선 직전에 발생했을 경우보다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충격이 상당히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다.<오일만 기자>
국민회의는 북한군과의 DMZ(비무장지대) 교전사건과 관련,17일 긴급 안보간담회를 열었다.‘황장엽 파일’에 이어 교전상황까지 겹친 상태에서 ‘북풍위협’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이날 회의 결과는 “북한의 도발을 엄중 경고하며 우리군도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원칙론으로 가닥을 잡았다.아직까지 명백한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는 배경이 깔려있다.
하지만 재발 가능성엔 촉각을 곤두세웠다.대비책으로 ‘현장조사’에 무게를 뒀다.“만일 유사사건이 확대될 위험성이 보인다면 안보특위가 현장조사를 통해 국민에게 실상을 알리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이번 사건을 ‘불행 중 다행’으로 여기는 분위기다.우선 불행은 ‘황장엽 경고’가 이번 교전사건으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는 우려다.통일대통령으로 상품성을 홍보하는 김대중 총재로서 북한의 개방개혁을 겨냥한 자신의 이른바 ‘햇볕론’이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북풍의 실체를 파악,대비책을 강구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는 것이다.유사사건이 대선 직전에 발생했을 경우보다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충격이 상당히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다.<오일만 기자>
1997-07-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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