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벽 허물고 새출발 다짐/복교생 92명‘학교적응 특별수련회’

마음의벽 허물고 새출발 다짐/복교생 92명‘학교적응 특별수련회’

김태균 기자 기자
입력 1997-07-15 00:00
수정 1997-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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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어울리며 평소 못했던 고민 토로/장기자랑 하면서 동급생과 진지한 대화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믿고 지켜봐 주십시요”

학교를 중퇴했다가 다시 입학한 복교생을 위한 ‘학교적응 특별수련회’가 14일 하오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기독교수양관에서 서울 서부교육청 관내 27개 학교 학생 92명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서울시 교육청이 여름방학 동안 중·고 복교생 2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교육의 첫번째 일정이다.

학생들은 이날 무섭게만 느껴졌던 학생부 교사와 함께 어울리며 평소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았다.또 동생 뻘인 동료 학생들과 어울려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앞날에 대해 교사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캠프파이어,장기자랑 등 갖가지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돼 ‘제2의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피곤했던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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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7-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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