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행동통일 움직임·3인연대 오늘 회동
신한국당 경선에 출마한 7명의 후보들이 3일 특정후보 지지방침을 철회한 범민주계 주도의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 지도부와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지방순회를 통한 대의원 접촉에 나서는 등 세확대와 득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또 정발협내 이회창 김덕룡 후보 지지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들이 이날 낮 모임을 갖고 행동통일을 기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박찬종 이한동 김덕룡 후보 등 ‘3인연대’도 4일 회동을 갖고 향후 연대가능성을 본격 논의하기로 하는 등 경선구도 또한 복잡해지고 있다.
이날 낮 정발협 모임에 참석한 한 민주계 인사는 “범민주계의 행동통일 방안으로 이인제후보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전해 경선구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이 인사는 이어 “합동연설회를 두세차례 보고난뒤 오는 7,8일쯤 최종 지지후보를 선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김수한 국회의장과 최형우 김명윤 강삼재 서청원 김정수 정재문 홍인길 김기재 의원 등 민주계 의원 보좌관 12명은 이날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3시간여동안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이인제 후보가 민주계 경선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성 후보는 이날 상오 정발협 공동의장인 서석재 의원과 회동,지지를 호소하는 등 각 후보진영은 정발협 소속 원내·외위원장들과의 접촉을 통해 세 확산에 주력했다.이후보는 4일에는 강삼재 서청원의원 등과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찬종 후보는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출정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정 경선시비가 사라진 만큼 3인연대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탈퇴방침을 시사했으나 하오에는 “3인연대와 계속 후보단일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3인연대는 4일 상·하오 잇따라 만나 합동연설회 정책공조와 후보단일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황성기 기자>
신한국당 경선에 출마한 7명의 후보들이 3일 특정후보 지지방침을 철회한 범민주계 주도의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 지도부와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지방순회를 통한 대의원 접촉에 나서는 등 세확대와 득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또 정발협내 이회창 김덕룡 후보 지지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들이 이날 낮 모임을 갖고 행동통일을 기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박찬종 이한동 김덕룡 후보 등 ‘3인연대’도 4일 회동을 갖고 향후 연대가능성을 본격 논의하기로 하는 등 경선구도 또한 복잡해지고 있다.
이날 낮 정발협 모임에 참석한 한 민주계 인사는 “범민주계의 행동통일 방안으로 이인제후보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전해 경선구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이 인사는 이어 “합동연설회를 두세차례 보고난뒤 오는 7,8일쯤 최종 지지후보를 선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김수한 국회의장과 최형우 김명윤 강삼재 서청원 김정수 정재문 홍인길 김기재 의원 등 민주계 의원 보좌관 12명은 이날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3시간여동안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이인제 후보가 민주계 경선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성 후보는 이날 상오 정발협 공동의장인 서석재 의원과 회동,지지를 호소하는 등 각 후보진영은 정발협 소속 원내·외위원장들과의 접촉을 통해 세 확산에 주력했다.이후보는 4일에는 강삼재 서청원의원 등과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찬종 후보는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출정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정 경선시비가 사라진 만큼 3인연대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탈퇴방침을 시사했으나 하오에는 “3인연대와 계속 후보단일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3인연대는 4일 상·하오 잇따라 만나 합동연설회 정책공조와 후보단일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황성기 기자>
1997-07-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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