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담장·축대 우선 점검을”/장마철 재해 대비 요령

“오래된 담장·축대 우선 점검을”/장마철 재해 대비 요령

박재범 기자 기자
입력 1997-06-22 00:00
수정 199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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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협 있는곳에 표시판 설치/각종 공사장 양수기 등 응급장비 비축/야영·해수욕때 방송청취 습관화를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집중호우와 홍수 등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가 21일 여름철 재해를 줄이기 위해 배포한 「시민 준비사항」을 알아본다.

우선 가정에서는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오래된 축대와 담장은 무너질 우려가 없는지 점검한 뒤 위험한 곳에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하수구의 경우 막힌 곳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또 양수기와 손전등·비상식량·식수·비닐봉지 등도 준비해야 한다.

상습침수지역에서는 미리 대피로와 대피장소·헬기장 등을 정확히 파악해놓고 있어야 하며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와 이웃간 비상연락망을 알아 놓는 것은 필수적이다.

농촌의 경우 배수로 정비와 함께 비닐하우스 또는 가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준비하고 산간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에 표지판을 설치해 놓은뒤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야영 또는 해수욕·낚시 등을 할 경우에는 라디오를 지니고 다니며 방송을 듣는 것을 습관화하고 기상이 악화되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각종 공사장에서는 배수시설 및 양수기 등 응급대책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비축하고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막아야 한다.<박재범 기자>
1997-06-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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