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등 8개업체 수색/EBS비리 수사

교학사 등 8개업체 수색/EBS비리 수사

입력 1997-06-11 00:00
수정 199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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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고 입찰예정가 빼낸 혐의

입시교육 관련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0일 교학사 등 8개 출판사가 한국교육방송원(EBS)의 방송교재 출판업체 선정 입찰과정에서 금품을 뿌린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교학사·삼화출판사·서울교육출판사 등 8개 업체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

이들 출판사들은 입찰에 참가하기 전 허만윤 부원장(58·구속) 등 EBS 간부들에게 돈을 주고 입찰 예정가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로써 EBS의 교재 출판업체 선정 비리와 관련한 출판사는 (주)BG영어 등 이미 적발된 10개사를 포함,모두 18개로 늘어났다.

한편 검찰은 돈을 받고 방송강사를 선정해준 것으로 드러난 BS 연출자(PD) 2∼3명을 조만간 소환조사해 금품수수 사실이 드러나는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박은호 기자>

1997-06-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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