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내 초선모임인 「시월회」 회원 다수가 2일 당내 민주계가 이끄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에 「집단가입」했다.회원 38명 가운데 22명이 동참의사를 굳혔고,먼저 11명이 1차로 연서명했다.
이날 「시월회」 회원들의 가입과 「온산(최형우 고문 아호)계」 의원 70여명의 적극적인 지지의사 표시로 「정발협」은 내부 분열만 막는다면 당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킹메이커」가 되는 셈이다.
온산계는 그러나 최고문을 정발협 공동의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반면에 경선과정에서 특정계파 줄서기에 반대했던 초선의원들의 노력은 사실상 무산됐다.모임 자체가 사분오열로 갈라져 당초 의미가 퇴색해 버렸다는 지적이다.
시월회 나머지 16명도 이미 차기 주자진영에게로 줄을 댄 상태다.현실정치판에서 초선의원들의 한계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유용태 의원은 이날 『지금까지 특정주자에게 지지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의원들끼리 최근 3차례 모임을 가진 결과 정발협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발협」에 동참한 회원은 △유용태(서울 동작을) △이재오(〃 은평을) △김충일(〃 중랑을) △이신행(〃 구로을) △이우재(〃 금천) △이상현(〃 관악갑) △김학원(〃 성동을) △황규선(경기 이천) △박종우(〃 김포)△원유철(〃 평택갑)△김기재(부산 해운대·기장을) △정형근(〃 북·강서갑) △권철현(〃 사상갑) △정의화(〃 중·동) △노기태(경남 창녕) △허대범(〃 진해) △서한샘(인천 연수) △임인배(경북 김천) △박시균(〃 영주) △주진우(〃 고령·성주) △김광원(〃 영양·봉화·울진) △황학수(강원 강릉갑) 의원 등이다.<박찬구 기자>
이날 「시월회」 회원들의 가입과 「온산(최형우 고문 아호)계」 의원 70여명의 적극적인 지지의사 표시로 「정발협」은 내부 분열만 막는다면 당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킹메이커」가 되는 셈이다.
온산계는 그러나 최고문을 정발협 공동의장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반면에 경선과정에서 특정계파 줄서기에 반대했던 초선의원들의 노력은 사실상 무산됐다.모임 자체가 사분오열로 갈라져 당초 의미가 퇴색해 버렸다는 지적이다.
시월회 나머지 16명도 이미 차기 주자진영에게로 줄을 댄 상태다.현실정치판에서 초선의원들의 한계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유용태 의원은 이날 『지금까지 특정주자에게 지지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의원들끼리 최근 3차례 모임을 가진 결과 정발협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발협」에 동참한 회원은 △유용태(서울 동작을) △이재오(〃 은평을) △김충일(〃 중랑을) △이신행(〃 구로을) △이우재(〃 금천) △이상현(〃 관악갑) △김학원(〃 성동을) △황규선(경기 이천) △박종우(〃 김포)△원유철(〃 평택갑)△김기재(부산 해운대·기장을) △정형근(〃 북·강서갑) △권철현(〃 사상갑) △정의화(〃 중·동) △노기태(경남 창녕) △허대범(〃 진해) △서한샘(인천 연수) △임인배(경북 김천) △박시균(〃 영주) △주진우(〃 고령·성주) △김광원(〃 영양·봉화·울진) △황학수(강원 강릉갑) 의원 등이다.<박찬구 기자>
1997-06-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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