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수 새달 3일로 연기

서울 단수 새달 3일로 연기

입력 1997-05-29 00:00
수정 1997-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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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로 보수공사 못해… 지역­시간대는 불변

28일 하오 10시부터 최고 36시동안 예정됐던 서울시내 13개 구청 1백만여 가구에 대한 단수 일정이 비 때문에 다음달 3일로 연기됐다.

서울시는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서울지역에 10∼30㎜가량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암사정수장 수도관 이설공사를 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단수 일정을 3일 하오 10시부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하오 10시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단수일정은 6월3일 하오 10시부터 5일까지로 순연됐다.

시는 27일 일기예보에서 5∼10㎜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공사를 강행하려 했으나 이날 새벽 30㎜이상의 비가 온다고 예보하는 바람에 단수일정을 이같이 조정했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조덕현 기자>

1997-05-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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