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새삶 구축” 외길 18년/직업훈련에 열성… 1,350명 기능인으로/“재범막게 출소자 취업문 넓어졌으면”
『단 한명의 재소자라도 저로 인해 자활의 새 삶을 키워간다면 그 보다 더 행복하고 보람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올해의 교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수원교도소 이홍원 교사(45)는 재소자들에겐 다정한 어버이이자 믿음직한 맏형으로 다가선다.이들이 한때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새 인생을 혼자 열어 가도록 불을 밝히는 등대역을 18년째 고집하고 있다.78년 8월 교도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절망에 빠진 재소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그들의 직업훈련과 기능자격 취득 및 취업알선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범죄격리자들을 꺼려하는 그릇된 시각이 결국 그들의 사회 적응을 어렵게 만들지요.다시 죄를 짓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81년 재소자들의 직업훈련을 처음 맡았다.자격증을 따거나 취업한 재소자들의 재범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낮은 현실을 강조하며 기술을 배울 것을 적극 독려했다.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국제기능경기대회 메달 보유자들을 찾아 재소자를 위한 특강과 지도를 청했다.자신도 이용사자격증과 자동차정비자격증,운전면허자격증을 취득해 재소자들 훈련에 앞장섰다.
이교사의 노력은 불과 1년만에 결실을 맺었다.재소자들은 82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기능올림픽대회 등에서 금 10개,은 11개 등 모두 43개의 값진 메달을 따내는 개가를 올렸다.총 1천350명에게 직업훈련을 시켜 1급기능사 2명,2급 기능사 200명,기능사보 420명을 배출했다.366명은 이용·운전 등 각종 면허증을 따 상당수는 새 삶을 찾았다.
이교사는 법무부에 건의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소자들이 일반 기업체에 출퇴근하며 기술을 배우는 「외부출장 직업훈련」을 도입했다.이 제도는 지금 전국 교도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스승의 날이었어요.13년전 살인죄로 복역하다 저를 만나 미용기술을 배운 한 여인이 카네에션을 들고 왔습니다.지금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고 했습니다』생활설계사인 부인 박화순(41)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있는 이교사는 그 여인과의 13년만의 만남을 보람있게 생각하는듯 했다.<수원=김병철 기자>
『단 한명의 재소자라도 저로 인해 자활의 새 삶을 키워간다면 그 보다 더 행복하고 보람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올해의 교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수원교도소 이홍원 교사(45)는 재소자들에겐 다정한 어버이이자 믿음직한 맏형으로 다가선다.이들이 한때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새 인생을 혼자 열어 가도록 불을 밝히는 등대역을 18년째 고집하고 있다.78년 8월 교도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절망에 빠진 재소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그들의 직업훈련과 기능자격 취득 및 취업알선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범죄격리자들을 꺼려하는 그릇된 시각이 결국 그들의 사회 적응을 어렵게 만들지요.다시 죄를 짓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81년 재소자들의 직업훈련을 처음 맡았다.자격증을 따거나 취업한 재소자들의 재범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낮은 현실을 강조하며 기술을 배울 것을 적극 독려했다.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국제기능경기대회 메달 보유자들을 찾아 재소자를 위한 특강과 지도를 청했다.자신도 이용사자격증과 자동차정비자격증,운전면허자격증을 취득해 재소자들 훈련에 앞장섰다.
이교사의 노력은 불과 1년만에 결실을 맺었다.재소자들은 82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기능올림픽대회 등에서 금 10개,은 11개 등 모두 43개의 값진 메달을 따내는 개가를 올렸다.총 1천350명에게 직업훈련을 시켜 1급기능사 2명,2급 기능사 200명,기능사보 420명을 배출했다.366명은 이용·운전 등 각종 면허증을 따 상당수는 새 삶을 찾았다.
이교사는 법무부에 건의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소자들이 일반 기업체에 출퇴근하며 기술을 배우는 「외부출장 직업훈련」을 도입했다.이 제도는 지금 전국 교도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스승의 날이었어요.13년전 살인죄로 복역하다 저를 만나 미용기술을 배운 한 여인이 카네에션을 들고 왔습니다.지금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고 했습니다』생활설계사인 부인 박화순(41)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있는 이교사는 그 여인과의 13년만의 만남을 보람있게 생각하는듯 했다.<수원=김병철 기자>
1997-05-2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