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10대의 양심/현금 천만원 주워 신고(조약돌)

살아있는 10대의 양심/현금 천만원 주워 신고(조약돌)

입력 1997-05-15 00:00
수정 1997-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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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이 길에서 현금 1천만원이 든 가방을 주워 경찰에 신고해 훈훈한 화제.

조경식군(19·부산시 연제구 연산5동)은 지난 6일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동래관광호텔 앞을 지나다 만원권 지폐로 1천만원이 들어있는 남자용 손가방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14일 부산경찰청 유실물보관소에 신고.

조군은 돈가방에 주인을 알 수 있는 아무런 물건이 없어 동래관광호텔에 들렀던 손님이 잃어버린 것으로 보고 호텔측에 주인을 찾아주라고 맡겼으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되찾아와 경찰에 맡겼다고.

유실물보관소 직원들은 『각박한 세태에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참된 양심』이라며 조군의 선행을 칭찬했으나 본인은 『당연한 일을 했을뿐』이라며 겸손.<부산=이기철 기자>

1997-05-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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