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종합청사 27년만에 문패 단다

정부종합청사 27년만에 문패 단다

서동철 기자 기자
입력 1997-05-15 00:00
수정 1997-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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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판 월말 완성… 정문·후문 기둥에 붙여/국가기관 권위 정립·서비스 강화 의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가 세워진지 27년만에 「문패」를 단다.

총무처는 문패 역할을 할 동판이 이달말쯤 완성되면 정문과 후문 기둥에 각각 내건다는 계획이다.문패에는 「정부종합청사,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77의 6」이라는 문안이 담긴다.

이은림 서울시의원 “도봉구민 생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특별조정교부금 약 42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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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청사에 문패를 다는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권위를 살리는 동시에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총무처 관계자는 밝혔다.적어도 종합청사 정문앞에서 『종합청사가 어디냐』고 묻는 촌극은 사라지게 됐다는 설명이다.총무처는 이같은 취지에 따라 「문패달기」를 전국의 모든 행정기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행정기관마다 제각각인 문패의 모양과 글씨체 등을 통일하는 「문패 이미지통합작업」도 추진키로 했다.<서동철 기자>

1997-05-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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