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사적지 보전 수범/정기적 쓰레기 수거·산불예방 캠페인/때론 자녀들도 함께… 환경보호 산교육
덕중산악회는 지난해 2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사는 금실좋은 부부 30명이 모여서 만든 친목단체로서 달마다 셋째 일요일에 산행을 즐긴다.
회원들은 마을 이웃 검단산을 주로 찾고 있으며 산에 오를 때마다 계곡과 등산로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는 한편 봄과 가을에는 등산객들을 상대로 산불예방 홍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하남시는 검단산을 보전하기 위해 해마다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등산객의 입산을 금지하는 한편 검단산의 자연생태계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검단산이 휴식기에 들어가면 회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산에 몰래 오르는 등산객을 감시하는 한편 한달에 두차례씩 거리 청소에 나서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8일에는 자녀들과 함께 사적지인 남한산성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보전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한길수 회장은 『보다 폭넓은 환경정화 운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 달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의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흥규 기자>
덕중산악회는 지난해 2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사는 금실좋은 부부 30명이 모여서 만든 친목단체로서 달마다 셋째 일요일에 산행을 즐긴다.
회원들은 마을 이웃 검단산을 주로 찾고 있으며 산에 오를 때마다 계곡과 등산로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는 한편 봄과 가을에는 등산객들을 상대로 산불예방 홍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하남시는 검단산을 보전하기 위해 해마다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등산객의 입산을 금지하는 한편 검단산의 자연생태계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검단산이 휴식기에 들어가면 회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산에 몰래 오르는 등산객을 감시하는 한편 한달에 두차례씩 거리 청소에 나서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8일에는 자녀들과 함께 사적지인 남한산성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보전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한길수 회장은 『보다 폭넓은 환경정화 운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 달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의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흥규 기자>
1997-05-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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