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커 반필트 첫 피아노 독주회

폴커 반필트 첫 피아노 독주회

입력 1997-04-25 00:00
수정 199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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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새달1일 부산·대구·서울 순회공연

독일의 대표적 피아니스트 폴커 반필트가 첫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29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30일 대구 대백예술극장,5월1일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이상 하오7시30분).

반필트는 독일 슈나벨 악파의 정교한 스타일에 러시아 호프만 악파의 화려한 기교를 융합했다고 정평난 연주자.16살때인 60년 청소년 대상의 「베를린 주네스 무지칼」에서 우승한뒤 65년 정부장학생으로 미국에 유학,줄리어드 음악원의 아델레 마르쿠스와 텍사스대학의 레너드 슈어에게 배웠다.홈그라운드인 유럽과 미주 무대에 주로 서왔고 최근엔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부조니 협주곡」을 협연,프랑스 음반상인 디아파종상을 타기도 했다.현재 함부르크 음대 교수.

「베를린 페스티벌」 등 현대음악 행사에서도 빠짐없이 연주해온 그의 강점은 폭넓은 레퍼토리.바흐,슈만,리스트 등 고전 대가부터 부조니,메시앙,리게티같은 현대작곡가까지 커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f장조,슈만의 피아노 환상곡 c장조,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등 비교적 「점잖은」곡을 골랐다.02)548­4480.<손정숙 기자>

1997-04-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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