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톱옵션」 도입 러시

기업 「스톱옵션」 도입 러시

김균미 기자 기자
입력 1997-04-11 00:00
수정 199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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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3사 첫실시… 20곳도 정관개정 매듭/임직원에 인센티브… 경쟁력 제고 계기로

주식매입선택권(주식옵션)을 부여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웹인터내셔날과 두인전자,택산전자등 3개 벤처기업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관변경 및 주주총회를 거쳐 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했다.

또 현재 제일엔지니어링,코리아테이타시스템,새한전자,콤텍시스템,미래산업,세풍,보해양조,동성화학,기산,한주전자,에스제이엠,메디슨 등 12개 상장법인과 케이씨택,두고전자,한국기술투자,스텐다드텔레콤,씨티아이반도체,텔슨전자,텔슨정보통신,영창실업등 8개 증권업협회 등록법인등 총 20개사가 주식옵션 부여 전단계인 정관변경을 마쳤다.

임직원에서 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한 3개사는 모두 유상증자때 신주를 우선적으로 인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부여주식수는 1인당 최고 1만주까지이다.특히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체인 웹인터내셔날은 전체 종업원 50명중 80%인 40명에게 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했다.또 비디오 카드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인 택산전자는 임원 1명과 직원 4명에게 각각 1만주(지분 4.88%)를 부여,결과에 따라서는 엄청난 차익을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금력이 취약한 대신 성장잠재력이 큰 벤처기업등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주인의식을 고양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주식매입선택권제도는 정관변경과 증권관리위원회 등록,주식매입선택권 부여 주총특별결의를 거쳐 실시된다.<김균미 기자>
1997-04-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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