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기업활동 부축 모든 지원”/경제5단체장과 간담

김 대통령 “기업활동 부축 모든 지원”/경제5단체장과 간담

입력 1997-04-05 00:00
수정 199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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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절약 국민 적극 동참을

김영삼 대통령은 4일 『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금리인하나 금융시장의 조기개방 등에 대해서는 금융개혁위원회의 안이 나오는대로 이를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기업들의 자금수요를 충당시키기 위해 대기업의 해외자금 조달기회를 늘려 나가 중소기업이 제도금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최종현 전경련회장,구평회 무역협회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회장,김창성 경총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적자 축소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수출확대 노력과 함께 에너지절약등 합리적 소비를 위한 일반국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제및 금융상의 지원조치와 함께 규제혁파를 과감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기업인들이 과거와 같은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새로운 노동관계법이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뿌리 내리도록 하는 것이 노·사·정 모두의 과제』라고 지적한뒤 『정부는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나 불법분규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산업평화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무역협회회장 등 경제5단체장 들은 금융개혁을 통한 금융의 활성화와 금리인하,민간분야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분위기 조성,외국자본 유입 자유화,노임인상 자제 등을 김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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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소기협중앙회장은 한보사건이후 떨어진 은행장들의 사기를 올려달라고 건의했고 김대통령은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되면 은행도 경색되지 않을 것이므로 조금만 참고 견디라』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1997-04-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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