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버스 없어진다/시,업체적자 주범판단/도시형·고급버스 전환추진

좌석버스 없어진다/시,업체적자 주범판단/도시형·고급버스 전환추진

입력 1997-03-27 00:00
수정 199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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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와 고급좌석버스의 중간형태인 좌석버스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버스업체 경영상태 및 지난해 7월 버스요금인상분의 적정성 여부를 실사한 결과 좌석버스가 이용객 감소로 버스업체의 적자의 주범으로 드러남에 따라 도시형버스로 전환하거나 고급좌석버스로 교체를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요금인상을 통해 700원에서 800원으로 요금이 100원 오른 좌석버스는 인상된 요금을 기준으로 작년 12월까지의 업체별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작년에만 146원의 추가 요금인상 요인이 있었고,95년에 비해서는 68원이 낮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천여대 규모인 서울 시내 좌석버스 운행과정의 적자폭이 8천여대에 달하는 일반 시내버스 적자폭과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으로 시내버스노선을 전면개편하고 적자노선에 대해 시영버스를 투입하는 내용의 「버스운영 개선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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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3-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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