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성교육 교과서 첫 발간

초중고 성교육 교과서 첫 발간

박홍기 기자 기자
입력 1997-03-24 00:00
수정 1997-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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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행복」… 임신·순결 등 5단원 구성/이해 쉽게 천연색 삽화 50컷 곁들여

올바른 성문화를 가르치기 위한 초·중·고교 학생용 성교육 교과서 「성과 행복」이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지난 1년 동안 자체 제작,인정도서로 승인한 「성과 행복」을 일선 학교에 배부,재량시간과 수련활동 등을 통해 실시하는 성교육에 적극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일선 학교는 그동안 특별한 성교육 교재도 없이 정규교과 이외 시간을 이용,연간 10시간 이상 성교육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과서는 성의 개념 및 역할,청소년기의 성,남녀관계의 발전,생명의 탄생,성과 사회 등 5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결혼·이혼·순결·임신·피임·출산·성폭력·성병 등 폭넓고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미혼모 및 인공 임신중절,성폭력 원인과 피해·대처 등 성문제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50여컷의 천연색 삽화를 곁들여 이해를 돕고 있으며 단원마다 「순결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가」「불건전한 성관계는 어떤 것들이고 위험성은 무엇인지」등 연구문제를 제시,토론식 수업을 유도하고 있다.

「성과 행복」은 당초 중학생용으로 계획했으나 내용 수준을 조정,초등학교 고학년 및 고등학생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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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은 정가가 1천400원인 이 교과서를 학교별로 2∼3학급 이상의 인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예산으로 구입케 해 수업때마다 대여제로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박홍기 기자>
1997-03-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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