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캠프 지망생 모집」/서울대 게시판에 나붙어(조약돌)

「박찬종 캠프 지망생 모집」/서울대 게시판에 나붙어(조약돌)

입력 1997-03-04 00:00
수정 1997-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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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대 법대 건물 2층 이상면 교수의 사무실 앞과 사회과학대 건물의 2·3층 게시판에 「박찬종 캠프 정치 지망생 모집」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이 나붙어 눈길.

유인물은 「정치지망생에게는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내용과 함께 모집 대상을 「서울대 재학생·졸업생,지역불문,여성지원자는 대환영」이라고 적시.

95년 서울시장 선거때 박찬종씨의 선거참모로 활약했던 이교수는 『며칠전 한 학생이 박씨를 지지하는 동료들을 모으는 글을 사무실 앞 게시판에 붙여도 되겠느냐고 물어 허락했다』고 설명.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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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관계자는 『정당법상 대학교수의 정치활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문제 삼을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이지운 기자>

1997-03-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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