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일치 시스템」 국내 첫 개발/시스템공학연 조맹섭 박사팀

「컬러일치 시스템」 국내 첫 개발/시스템공학연 조맹섭 박사팀

김환용 기자 기자
입력 1997-02-28 00:00
수정 1997-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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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캐너·모니터 영상 색상을 “하나로”

사진 원본과 스캐너 및 컴퓨터 모니터를 거친 영상 색상을 일치시키는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정보통신부 산하 시스템공학연구소(소장 오길록)의 조맹섭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지금까지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제기돼 온 사진 원본과 이미지 스캐너 및 컴퓨터 모니터를 거친 컬러영상사이의 불일치를 해소한 획기적인 것으로 색채과학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소프트웨어만을 활용했다.

앞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가정의 PC에 연결돼 홈쇼핑,원격진료,전자박물관 등의 응용서비스가 가능한 정보화사회가 되면 정보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컬러영상정보를 양질의 상태로 제공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컬러일치 시스템이 국산PC에 탑재되면 PC만으로도 좋은 화질의 컬러영상을 다룰수 있어 국산PC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게임산업,영상산업,인쇄산업,섬유산업 등의 제품개발과정에서 수작업에 의한 낭비요소를 제거해 비용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이로 인해 외국산 대신 국산PC를 사용함으로써 1년에 2천만달러정도의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박사는 새 기술이 예컨대 스캐너와 모니터와 같은 서로 다른 기종의 컬러 입·출력장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업체를 포함한 서로 다른 업체의 제품끼리도 원본색과 일치하는 컬러영상의 구현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스템을 올안에 컬러프린터에 확대 적용하고 연차적으로 비디오 카메라,디지털 카메라,액정화면(LCD),필름레코더 등의 각종 컬러영상 입·출력장비로도 개발한다고 말했다.또 주문형 반도체로 만들어 국산PC에 탑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환용 기자>
1997-02-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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