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업계 1위 바뀔까/하이트의 조선,40년만에 OB 앞지를듯

맥주업계 1위 바뀔까/하이트의 조선,40년만에 OB 앞지를듯

손성진 기자 기자
입력 1996-12-28 00:00
수정 199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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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맥주업계 1위가 바뀔까.맥주업계 1위를 굳건히 지켜온 OB맥주가 「하이트 신화」의 조선맥주에 밀려 자리를 내준다면 이는 56년 이후 40년만의 맥주업계 대사건이다.

각사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1위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확정적이다.각사별 올 맥주판매량은 내년초 공식 집계돼 증권감독원에 신고될 예정이지만 조선맥주는 올 연말까지 500㎖ 기준으로 14억6천만병 가량을 팔아 43∼44%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1위로 올라설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반면 OB는 40∼41%,카스의 진로쿠어스는 15∼16%에 그칠 것이라는 것이다.진로쿠어스의 비공식집계도 조선 41%,OB 40%,진로 19%로 나타났다.이는 결국 상반기의 시장판도를 하반기에 OB가 뒤집지 못했다는 얘기가 되며 OB의 판매 상황이 더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상반기에는 조선이 42.7%,OB가 41.2%로 근소한 차이로 조선맥주가 앞섰었다.

OB맥주측도 경쟁사의 주장에 대해 별 반박은 하지 않고 있다.OB측의 자체 집계도 OB가 조선맥주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음을 인정한 것이다.OB는 그러나 그 차이는매우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손성진 기자>

1996-1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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