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3개 의대 돌풍/중문·을지·성대/경쟁률 6.5∼19.대1

신설 3개 의대 돌풍/중문·을지·성대/경쟁률 6.5∼19.대1

입력 1996-12-25 00:00
수정 1996-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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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하는 중문의대·을지의대·성균관대 의대 등 3개 신설 의대가 9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문의대(경기 포천)는 24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40명 정원에 799명이 지원,19.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일 마감하는 을지의대(대전)도 이날까지 40명 모집에 263명이 지원,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접수를 끝낸 성균관대 의예과도 정시모집에서 28명 정원에 238명이 지원해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서울대(1.28대 1)·고려대(3.53대 1) 등 기존 의대를 크게 앞질렀다.

신설 의대가 이처럼 경쟁률이 높은 것은 「신입생 전원의 6년간 등록금 전액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우수학생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한종태 기자>

1996-12-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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