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수 4명 등 장기수 32명 포함
법무부는 23일 성탄절을 맞아 무기수 4명과 징역 10년 이상을 선고받은 장기수 32명 등 모범수형자 311명을 24일 상오10시 전국 교도소 등에서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모범 소년원생 428명과 모범감호자 49명도 각각 가퇴원·가출소돼 모두 788명이 석방된다.
가석방 대상자에는 살인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6년9개월여를 복역한 박모씨와 국가보안법위반죄로 징역14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올해 대학입학시험에 합격한 납북어부간첩 김모씨 등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천안개방교도소,청주여자교도소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2개월여동안의 「사회적응 훈련과정」을 마치고,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각종 자격증을 딴 135명도 가석방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박은호 기자>
법무부는 23일 성탄절을 맞아 무기수 4명과 징역 10년 이상을 선고받은 장기수 32명 등 모범수형자 311명을 24일 상오10시 전국 교도소 등에서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모범 소년원생 428명과 모범감호자 49명도 각각 가퇴원·가출소돼 모두 788명이 석방된다.
가석방 대상자에는 살인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6년9개월여를 복역한 박모씨와 국가보안법위반죄로 징역14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올해 대학입학시험에 합격한 납북어부간첩 김모씨 등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천안개방교도소,청주여자교도소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2개월여동안의 「사회적응 훈련과정」을 마치고,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각종 자격증을 딴 135명도 가석방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박은호 기자>
1996-12-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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