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반DJ연합전선 형성될까/김상현·정대철·김근태씨 주말께 회동

야 반DJ연합전선 형성될까/김상현·정대철·김근태씨 주말께 회동

오일만 기자 기자
입력 1996-12-04 00:00
수정 1996-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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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후보 야권통합 등 조율여부 촉각

내각제를 고리로 하는 자민련과의 「대선공조」에 반기를 든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정대철·김근태 부총재 등 3인 중진이 회동을 갖는다.지난달 24일 김의장­정부총재,25일 김의장­김부총재의 연쇄 단독회동에 이은 합동회동이다.주말이나 다음주 초쯤 만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장은 3자회동과 관련,3일 『차나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라면서도 『애기를 하다보면 야권 단일후보나 내각제 등의 현안도 자연스레 거론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민주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야권대통합」에 의견을 같이하는 이들이 3자회동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지 미지수다.그러나 내년대선에서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야권 단일후보」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김총재측은 3자회동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경우에 따라 엄청난 내부 파열음을 일으킬 「뇌관」이 될수도 있다는 판단인 듯하다.

이런 이유인지 이날 DJ의 측근인 김옥두·한화갑 의원이 잇따라 김부총재를 찾았다.모두『사적인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며 대화내용엔 함구하고 있지만 『3자회동이 당내분열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DJ의 우려가 전달됐을 것으로 보인다.<오일만 기자>

1996-12-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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