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가 4.5∼5% 인상 접근/여야 정책의장 접촉

추곡가 4.5∼5% 인상 접근/여야 정책의장 접촉

입력 1996-12-03 00:00
수정 1996-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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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폭을 정부측이 제시한 3%보다 1.5∼2%포인트 높은 4.5∼5%선에서 추가 인상키로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여야는 지난주말 비공식 정책위의장 접촉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5% 이상의 인상을 요구한 반면 신한국당은 4.5% 인상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함으로써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새해예산안 처리대책을 설명하면서 『추곡수매가 인상폭에 대해서는 여야 정책위의장들이 긴밀히 협의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여야는 3당 원내총무와 김중위 제도개선특위위원장과의 4자회담에서 제도개선특위의 쟁점에 대한 타협이 이루어지는대로 정책위의장 접촉을 다시 갖고 수매가 인상폭에 대한 최종 절충을 벌일 계획이다.<박대출 기자>

1996-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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