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수 15년새 2배 늘어/정부 그린GNP 개념도입

생활하수 15년새 2배 늘어/정부 그린GNP 개념도입

입력 1996-11-29 00:00
수정 1996-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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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통계 OECD수준으로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환경을 국제무역의 규제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그린라운드(GR)체제의 출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환경과 경제를 연계한 환경친화적 정책수립을 위해 현행 환경통계를 단계적으로 OECD 회원국 수준으로 선진화하기로 했다.

또 경제와 환경을 통합하는 환경친화적 정책의 수립 및 환경통계 수요에 대비한 정보제공 등을 위해 장기적으로 그린(Green) GNP 개념을 도입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펴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28일 『OECD에 가입하게 되면 연간 한 차례 제출하게 돼 있는 환경통계를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OECD 기준에 맞추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OECD 통계평가단이 방한,환경통계와 관련한 실무협의 과정에서 당장은 안되지만 향후 5년쯤 뒤에는 환경통계를 OECD 기준에 맞춰 제출하기로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현재 OECD 기준의 21.2% 수준에 머물고 있는 환경통계 항목의 작성비율을 내년에는 25% 수준으로,5년 안에는 40% 수준으로 각각 높이는 등 향후 5년 이후에는 OECD 회원국들이 실제로 작성하고 있는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폐수발생량은 매년 최저 8∼9%에서 최고 37.8%에 이르기까지 평균 13% 이상,폐수방류량은 매년 10% 가까이 늘어나는 등 그 증가율은 경제성장률보다 더 높은 실정이다.<오승호 기자>
1996-11-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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