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검찰총장은 18일 공직과 관련된 부정부패 척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경제사범도 중점 단속,엄정한 사법처리와 함께 불법취득 재산을 환수하는 등 모든 제재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관련기사 7면〉
김총장은 이날 52개 지검·지청의 특수부장이 참석한 「전국 특별수사부장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부정부패 척결은 시대와 상황을 초월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할 국가적 과업』이라고 전제,『공직자와 업계간의 구조적인 부패고리 척결에 수사력을 모으되 공직분위기가 경색되지 않도록 탄력적이고 내실있게 단속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검 중앙수사본부(부장검사 안강민 검사장)는 이날 지난 5월3일 부정부패사범 척결을 위한 전국 특수부장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각종 비리에 연루된 2천102명(공직자 398명 포함)을 적발,961명(공직자 26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주요 비리(괄호안은 구속자)는 이양호 전 국방장관 사건(4명),서울시내버스(11명),북인천 세무서(12명),부산광안대로 공사(수사중),서울 재개발사업(17명),서울 하수관 개선공사 입찰(5명),증권감독원(4명),서울 전북 교육감선출(11명) 등이다.<강동형 기자>
김총장은 이날 52개 지검·지청의 특수부장이 참석한 「전국 특별수사부장 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특히 부정부패 척결은 시대와 상황을 초월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할 국가적 과업』이라고 전제,『공직자와 업계간의 구조적인 부패고리 척결에 수사력을 모으되 공직분위기가 경색되지 않도록 탄력적이고 내실있게 단속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검 중앙수사본부(부장검사 안강민 검사장)는 이날 지난 5월3일 부정부패사범 척결을 위한 전국 특수부장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각종 비리에 연루된 2천102명(공직자 398명 포함)을 적발,961명(공직자 26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주요 비리(괄호안은 구속자)는 이양호 전 국방장관 사건(4명),서울시내버스(11명),북인천 세무서(12명),부산광안대로 공사(수사중),서울 재개발사업(17명),서울 하수관 개선공사 입찰(5명),증권감독원(4명),서울 전북 교육감선출(11명) 등이다.<강동형 기자>
1996-1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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