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실시된 제14회 법원행정고시 1차시험 행정학 40개 문항 중 절반 가량이 출제위원이 쓴 책에서 베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수험생들에 따르면 행정학 객관식 문제 중 약 20개 문항이 중앙대 법대 김규정 교수가 쓴 문제집 「개관식 행정학」(법문사간,96년도 제3정정판)에 실린 문제와 똑같다는 것이다.
법원행정처의 한 관계자는 『조사 결과 10여개 문항은 답안의 보기 순서만 다를 뿐 김교수의 문제집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문제집이 700쪽이나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재시험을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수험생들에 따르면 행정학 객관식 문제 중 약 20개 문항이 중앙대 법대 김규정 교수가 쓴 문제집 「개관식 행정학」(법문사간,96년도 제3정정판)에 실린 문제와 똑같다는 것이다.
법원행정처의 한 관계자는 『조사 결과 10여개 문항은 답안의 보기 순서만 다를 뿐 김교수의 문제집과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문제집이 700쪽이나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재시험을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1996-11-0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