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 단독정권 출범/하시모토 총리 재선… 3년3개월만에

일 자민 단독정권 출범/하시모토 총리 재선… 3년3개월만에

입력 1996-11-08 00:00
수정 1996-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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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각료 명단

·외상­이케다 유키히코

·관방­가지야마 세이로쿠

·대장상­미쓰즈카 히로시

·통신상­사토 신지

·충무청­무토 가분

·방위청­규마 후미오

일본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가 7일 열린 의회에서 다시 총리로 선출됐으며 그가 이끄는 자민당 단독내각이 출범했다.〈관련기사 7면〉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중의원에서 총유효표 495표의 과반수를 넘는 262표를 얻어 152표를 얻은 신진당의 오자와 이치로 당수를 크게 앞질렀다.

하시모토 총리는 총리에 선출된 뒤 즉각 조각작업에 착수,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장관과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을 유임시킨 2차 내각을 구성했으며 정권의 기본틀과 대외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시모토정권은 그러나 그가 이끄는 자민당이 선거공약으로 주변국과 분쟁을 빚고 있는 섬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야스쿠니신사 공식참배등을 내건 바 있어 보수화 색채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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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서울시의회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재정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위원회는 서울시의원 17명과 예산·재정 분야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다.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예·결산 분석,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재정 검토, 지방재정 확충 및 재정분권 관련 정책 대안 제시, 재정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 등을 수행하는 서울시의회의 핵심 정책 자문기구다. 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성과 없는 반복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 구조적으로 비효율적인 재정 집행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예산이 실제 정책 성과와 시민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예산정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구 의원은 단년도 예산 심의에 머무르지 않고, 중장기 재정 구조와 예산 편성 기준, 집행 이후의 성과 관리 체계까지 연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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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총리는 파벌안배를 중시한 이날 조각에서 대장상에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통산상에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의 차남인 사토 신지(좌등신이),후생상에 고이즈미 준이치로(소천순일랑),총무청장관에 무토 가분(무등가문),방위청장관에 규마 후미오(구간장생) 등 중량급 의원을 포진시켰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6-11-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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