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비리 수뢰 서울시 간부 더있다”/검찰 확인

“버스비리 수뢰 서울시 간부 더있다”/검찰 확인

입력 1996-11-04 00:00
수정 1996-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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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분석 잘못” 시정연 지적 묵살도 조사

서울시내 버스업체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안대희 부장검사)는 3일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유쾌하씨(71·구속) 등 업체대표 20여명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을 통해 업자들이 김동훈 전 서울시 교통관리실장(57·구속) 외에 다른 서울시 고위간부에게도 요금인상을 전후해 돈을 건넨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업체들의 용역을 받아 한국생산성본부가 작성한 경영실태분석보고서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 시정개발연구원의 지적을 서울시가 묵살한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 요금책정의 결재선상에 있던 서울시 공무원들을 조만간 불러 조사키로 했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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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개발연구원은 지난 7월 요금인상전 『대폭적인 요금인상을 건의한 생산성본부의 보고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면서 정밀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그러나 서울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업자들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해 요금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박은호 기자>

1996-11-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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