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2일 지리산자연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두성)가 최근 지리산 일대에 대한 환경생태 조사과정에서 밀렵꾼들이 설치해 놓은 사제폭탄 수십개와 올가미 수백개를 찾아냈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 밀렵꾼이 최소한 5개조 20여명에 달한다는 주장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보존회측은 최근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중인 경상·강원도 출신 2개조 밀렵꾼 5명을 설득,철수시켰으나 아직도 3개파가 남아 곰을 쫓고있으며 이들은 반달곰 외에 멧돼지와 오소리 등 다른 야생동물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존회측은 2일 하오부터 군청·국립공원 공단직원 30여여명과 함께 올가미·덫 등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밀렵꾼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구례=남기창 기자>
보존회측은 최근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중인 경상·강원도 출신 2개조 밀렵꾼 5명을 설득,철수시켰으나 아직도 3개파가 남아 곰을 쫓고있으며 이들은 반달곰 외에 멧돼지와 오소리 등 다른 야생동물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존회측은 2일 하오부터 군청·국립공원 공단직원 30여여명과 함께 올가미·덫 등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밀렵꾼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구례=남기창 기자>
1996-11-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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