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대응만이 북 도발 억지(사설)

군사대응만이 북 도발 억지(사설)

입력 1996-11-02 00:00
수정 199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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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와 군사위원회의(MCM)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얻어낸 유익한 회의였다.

무엇보다 무장공비침투사건 초기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국과 미국간에 야기된 시각차를 제거했다는 점을 큰 성과로 평가한다.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남북이 모두 자제해줄 것』이란 발언으로 시작된 양국간 이견은 자칫하면 양국간 군사적 공조체제유지에 문제점을 일으키는 결과가 될지도 모를 일이었고,아울러 한·미 관계를 기본적으로 그르칠 소지마저 없지 않던 사안이었다.진단이 다르면 처방도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한·미 양국이 북한의 군사도발에 적든 크든 모두 그에 상응하는 군사적 대응을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커다란 변화다.군사적 대응에는 전면전에서부터 국지적도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발을 포함시키고 있다.이런 대응방식은 53년 정전협정 발효이후 일찍이 없었던 일로 주목할 만하다.협의회는 매우 강경한 용어를 동원,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힘이다.MCM이 주한미군전력을 대폭 현대화하고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강화키로 한 것은 매우 적절한 때에 이루어진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주한미군은 그렇지 않아도 올해 M1A1탱크와 공격용 아파치헬기부대를 추가한 바 있다.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지역중 한반도는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분류되면서도 전투력에서나 장비면에서 타지역보다 뒤진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홍제천 폭포마당 및 폭포광장에서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300% 도전, 우리 서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홍제천 변에 마련된 26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일일이 방문했다. 특히 ‘햇살아래’ 등 각 부스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과 손을 맞잡으며 소중한 마음을 나눴다. 이어 장애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 특히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은둔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와 더 신나고 재밌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하고 말뿐이 아닌 신뢰를 더하기 위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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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는 이런 모든 한·미간의 합의와 조치가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두고 싶다.우선 중요한 것은 북한으로부터 이번 잠수함공비침투사건과 관련,납득할 만한 사과를 받아내는 일이고 북한이 다시는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번 사태에서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을 것이다.

1996-11-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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