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종합상사 첫 설립/상해 포동신구

한­중 합작 종합상사 첫 설립/상해 포동신구

입력 1996-10-11 00:00
수정 199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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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자본금 49% 투자… 중서 경영 담당/1천2백50만불 규모… 유화·철강·제품 등 수출입

한국과 중국 양국간 최초의 합작 종합상사가 중국에 설립됐다.

(주)선경은 김승정 사장과 중국 무역회사인 중국기술진출구총공사의 동상인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9일 하오 중국 북경에서 대외합자무역회사 설립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중국 최초의 종합상사인 대외합자무역회사를 상해 포동신구에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측은 합자회사 설립에 관한 법적 절차를 밟고 빠르면 올해말이나 내년초 영업에 들어간다.

가칭 「중한제일무역유한공사(SKTC)」인 대외합자무역회사의 자본금은 1천2백50만달러로 (주)선경의 투자비율은 49%이며 경영은 중국측이 맡는다고 (주)선경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영업초기에는 석유화학제품,철강제품,경공업제품,플랜트기술 등 선경 및 중국측 주력상품 수출입을 하고 영업기반이 정착되면 제3국 영업을 강화,물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선경의 한 관계자는 『종합상사 합작설립으로선경은 합작사를 통한 중국과의 수출입을 강화하고 영업활동 기반을 확충,중국내 발주사업이나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기회를 많이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기술진출구총공사는 지난 52년 설립된 중국의 대형 무역회사로 플랜트 설비와 전기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지난 94년 128개 기업이 참여,그룹으로 탈바꿈했다.〈박희준 기자〉
1996-10-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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