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5개 도시 순회 공연

소프라노 조수미 5개 도시 순회 공연

김수정 기자 기자
입력 1996-10-05 00:00
수정 1996-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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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 데뷔 10주년 기념… 9∼17일까지

소프라노 조수미(34)가 세계오페라무대 데뷔 10주년을 기념,서울과 부산 울산 청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오페라 아리아 공연을 갖는다.

9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을 시작으로 11일 울산문예회관 대강당,13일 청주 공군사관학교 상무관,19일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뒤 다시 21일 부산 문화회관을 찾는다.서울 공연은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원경수)이 협연한다.

조수미의 데뷔무대는 지난 86년 12월.이탈리아 산타체첼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트리에스테 극장에서 가진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질다」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측은 이를 기념,오는 12월 10년전과 같은 날에 「리골레토」공연을 마련,조수미를 「질다」역에 초청해놓았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뛰어난 기교와 화려한 가창력,연기력을 인정받는 조수미는 라 스칼라·빈 국립·뉴욕 메트로폴리탄·파리·런던 코베트 가든 오페라 등 세계 5대 오페라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새야 새야」(94년),「아리 아리랑」(95년) 등 우리가곡 음반을 내는 등 국내팬들에게 가곡을 주로 선보인 조수미는 지난달 중순 내놓은 「디어 아마데우스」 음반을 시작으로 오페라 아리아에 전념한다는 계획.

모차르트의 오페라 아리아를 모은 이 음반은 내놓은 직후 2만2천장이나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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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0-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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