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병력 105만5천명/국방백서

북한군 병력 105만5천명/국방백서

입력 1996-10-05 00:00
수정 1996-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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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개군단 증강·스커드기지 3곳 건설중/함정 10여척 추가건조… 기습상륙능력 보완

북한은 극심한 경제난에도 불구,지난 1년동안 정규군 병력을 1만5천명 늘리고 강릉 해안에 침투시킨 상어급과 유사한 소형잠수함 9척가량을 건조하는 등 군 전력을 양적 질적으로 증강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국방부가 발간한 「96∼97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의 군단은 지난해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나고 병력도 1만5천명 늘어난 1백5만5천명에 달한다.<관련기사 4면>

특히 해군은 연안작전용 소형잠수함,공기부양정 등 10여척의 함정을 추가로 건조해 기습상륙능력을 보완했다.

또 지상군은 황해북도 지구사령부를 정규 군단으로 증편함으로써 각 도에 1개 군단 이상을 확보,도별로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을 갖추게 됐다.

공군은 기존 3개 전단사령부를 해체,3개 전술기 사단,2개 수송기 사단 및 1개 훈련전담사단 등 6개 항공사단으로 재편성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무기체계는 ▲장갑차가 지난해보다 2백여대 늘어난 2천8백여대 ▲야포는 1백50여문 늘어난 1만1천여문 ▲함정은 10여척 늘어난 8백여척이며 ▲전차와 항공기는 지난해와 같은 3천8백여대와 1천6백40여대로 집계됐다.

북한군은 또 지난 94년부터 전방 지역에 3개 스커드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스커드미사일 이동발사대도 계속 증가시키고 있다.

백서는 이밖에 『핵 연료 확보에서 재처리에 이르는 일련의 핵연료 주기를 완성,이제는 핵무기 보유 직전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되나 정밀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폭장치 및 운반체 개발 문제 등으로 핵무기의 보유 및 완성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황성기 기자>
1996-10-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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