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수석부총무 하순봉 의원(오늘의 인물)

신한국 수석부총무 하순봉 의원(오늘의 인물)

양승현 기자 기자
입력 1996-09-26 00:00
수정 1996-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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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많지만 대화로 새 국회운영상 정립”

여야 부총무단의 해외 호화쇼핑 파문으로 새롭게 신한국당 수석부총무를 맡게 된 하순봉 의원(진주을)은 3선이다.전반기 국회의 여당 수석부총무는 통상적으로 3선의원이 맡아온 지금까지의 관행을 감안할 때 그의 기용은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그는 지난 6월 15대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당 지도부로부터 한차례 수석부총무 요청을 받았다.『백의종군하겠다』며 완곡히 사양했다는 게 그의 변이다.

그래도 「할 사람」은 결국 하게 되는 모양이다.『전 박주천 수석부총무가 사의를 표명하자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사무총장 등 당지도부로부터 다시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더이상 사양하기도 어렵고,또 당원으로서 도리가 아닌 것 같고…』 그가 털어놓는 수석부총무를 맡게 된 이유다.

의원총회의 인준을 거치지 않아 그는 아직 내정자다.국회운영의 큰 가닥은 원내총무들의 몫이지만,세부일정 조정과 운영위원회의 살림은 수석부총무의 책임이다.그는 『여야간 쟁점이 많아 어렵겠지만,대화는 어느 일방의승리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한다.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받아낼 것은 받아내겠다는 각오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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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렵게만 여기고 있지는 않다』는 하의원은 13대 때 한차례 부총무를 지냈다.대변인·국제협력위원장·정책조정위원장 등 당직 경험도 풍부하다.『의회주의 원칙아래 「새로운 국회운영상」을 펼쳐보이고 싶다』는게 소감을 대신한 그의 바람이다.<양승현 기자>

1996-09-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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