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종이 팩스 대중화 성큼/대우·삼성등 3개 기종 조달품목 확정

일반종이 팩스 대중화 성큼/대우·삼성등 3개 기종 조달품목 확정

박건승 기자 기자
입력 1996-09-20 00:00
수정 199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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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요 4만대… 123% 급증/월말 20만원대 저가 가정용도 나와

얇고 쉽게 찢어지는 감열지 대신 일반서류용 보통종이를 사용하는 팩시밀리가 관공서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사무자동화기기 정부조달물자 선정에서 대우통신의 복합사무기 「하비셋」(모델명 DF­3001)과 잉크젯 방식의 보통용지 팩시밀리 「띠아모 플러스」(모델명 DF­2000),삼성전자의 보통용지팩스(모델명 CF­4000) 등 3개 기종이 96∼97년 정부조달 등록모델로 낙찰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처음 출시된 보통용지 팩시밀리는 관공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2일 일선 동사무소등 관공서에서 호적등·초본을 비롯한 16가지 민원서류에 대한 팩스발급이 시작되면서 보통용지 팩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일반 사무실에서도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보통용지 팩스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팩시밀리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남짓 늘어난 17만대.이중 보통용지 팩시밀리 수요는1백23% 늘어난 4만대를 기록해 급성장 추세를 보였다.여기에 이번 조달청의 정부물자 입찰에서 3개 기종이 모두 보통용지 팩시밀리로 선정됨으로써 하반기부터 폭발적인 시장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우통신 관계자는 『정부 조달물자로 등록된 제품이 시장을 석권한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앞으로 보통용지 팩시밀리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내년에는 전체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올해 등록된 3개 모델중 2개를 차지한 대우통신은 현재 12%대인 시장점유율을 3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잉크젯 방식의 보통용지 팩시밀리 생산물량을 기존의 월 2천대에서 5천대 규모로 크게 늘리는 한편 이달말 쯤 보통용지를 사용하는 20만원대의 저가형 홈팩스도 출시할 계획이다.<박건승 기자>
1996-09-2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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