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권총 탈취/근무중 경찰관 사살/경남 통영

파출소서 권총 탈취/근무중 경찰관 사살/경남 통영

입력 1996-09-18 00:00
수정 199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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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 추정 30대

【통영=강원식 기자】 17일 하오3시30분쯤 경남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도산파출소(소장 황정두·56)에 정신이상자로 보이는 김영철씨(37·거제시 능포동 633의166)가 들어와 근무중인 서점곤 경장(39)의 38구경 권총을 빼앗아 서경장에게 공포탄 2발과 실탄2발을 쏘아 서경장을 숨지게 했다.

김씨는 인근에서 순찰을 돌다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찰관에게도 한발을 쏘는 등 행패를 부리다 무전 연락을 받고 달려온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숨진 서경장은 김씨와 격투를 벌이다 총을 빼앗긴 듯 앞이빨 3개가 부러져 있었고 얼굴도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이에앞서 김씨는 이날 상오11시쯤 파출소에서 5백m쯤 떨어진 염모씨(59)집에 들어가 마당에서 옷을 모두 벗고 목욕을 하다 염씨의 부인 이모씨(56)의 신고로 파출소로 연행됐으나 정신이상자로 여겨져 훈방된 뒤 다시 파출소로 찾아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1996-09-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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