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반체제 인사에게 무기식량 지원/정부군 비밀거점 소탕으로 결실 못거둬
미 중앙정보국(CIA)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축출하라는 지난 91년 대통령의 극비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1억달러를 지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5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미 행정부와 의회,이라크 반체제인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그러나 후세인대통령 축출을 위해 약 1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정보기관은 그 결실을 거의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포스트는 또 CIA가 쿠르드족과 이라크 반체제인사들에게도 자금을 지원해 경화기와 탄약,통신장비,출판물,방송장비,자동차,식량,의약품 등을 구매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CIA의 이라크 북부지역에 대한 공작은 지난달 쿠르드반군 지도자인 마수드 바르자니가 반대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이라크군 병력 지원을 요청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 중앙정보국(CIA)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축출하라는 지난 91년 대통령의 극비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1억달러를 지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5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미 행정부와 의회,이라크 반체제인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그러나 후세인대통령 축출을 위해 약 1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정보기관은 그 결실을 거의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포스트는 또 CIA가 쿠르드족과 이라크 반체제인사들에게도 자금을 지원해 경화기와 탄약,통신장비,출판물,방송장비,자동차,식량,의약품 등을 구매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CIA의 이라크 북부지역에 대한 공작은 지난달 쿠르드반군 지도자인 마수드 바르자니가 반대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이라크군 병력 지원을 요청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워싱턴 로이터 연합>
1996-09-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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